언론보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 이사장 천영기)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김장체험 및 나눔행사’를 지난 12월 6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자트라 시민텃밭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텃밭 참여자 22개 팀, 일반시민 약 50여 명이 참여해 총 22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는 자생원,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시장애인복지관, 파란나라아동·아이들둥지 그룹홈, 해송요양원, 선촌마을회관 등 지역 내 7개 기관·단체에 전달돼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김장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우리의 작은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세자트라숲이 매년 마련하는 나눔 행사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가족과 김장 체험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다.
통영RCE는 세자트라 시민텃밭 운영을 통해 유기농 텃밭 체험과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텃밭 참가 신청은 매년 2월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