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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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 했습니다.

 Writer_김민지 책임 PD     Posted_July,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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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는 2025년 명사초청 시리즈의 첫 번째 강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와 삶,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강연은 통영시와 통영RCE숲이 함께 마련한 평생학습도시 통영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일상 속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문학을 통해 마음을 돌아보는 자리를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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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풀꽃'이라는 짧은 시로 우리 곁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나태주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자연과 사람, 관계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었습니다.


시인님은 통영과의 오랜 인연을 회고하며, '통영은 예술과 감성이 살아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고,

삶 속에서 시를 발견하는 태도에 대해 '가장 귀한 말은 살아있다, 그리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라고 전하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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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강연 주제는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였습니다.

짧은 시 한 줄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지친 일상에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지에 대한 시인의 생각은 참석자들의 공감과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시인에게 직접 질문을 건넬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어떻게 시를 쓰기 시작하셨나요?", "어떤 시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등

삶과 문학,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시인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답변하며 더 깊은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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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앞으로도 계속될 배움의 자리

 

이번 강연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질문과 따뜻함을 남긴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성찰과 문화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2025년 명사초청강연 시리즈는 10월에 다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시처럼 고요히 마음에 남을 그날의 이야기,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다음 만남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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