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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 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환경과 미래를 잇다, 그 첫 시작!

 Writer_이하빈 AD     Posted_July 23, 2025

 

지속가능한 미래는 단단한 ‘교육’에서 시작됩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2024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 제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은 지역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었습니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첫 문을 열다 | 기본과정

 

처음은 언제나 설레고 긴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공들이고 협력한 끝에 통영RCE에서도 2025년 제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의 첫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당시 기본과정 신청이 열리자마자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1분만에 기본과정 신청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환경교육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대구, 부산 등 타지역으로 가야 했던 시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됨에 대한 감사와 크고 작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기본과정은 3월 13일 목요일부터 4월 2일 수요일까지 총 54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고 4월 26일 토요일에 서울에 있는 경기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렀습니다.

기본과정은 온라인 교육임에도 필기 시험 합격을 위해  장차 세자트라숲  환경교육사 1기가 될  수강생끼리 서로 뭉쳐 자료를 공유하고  예상문제 팁을 공유하며 환경교육사 자격에 가까워지는 발걸음을 함께 해나갔습니다.

4월 26일 토요일,  서울에서 필기 시험  합격의 기쁨을 안고 드디어 통영RCE센터에서 실무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하반기 필기 시험은 대전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침내 통영RCE세자트라숲에 발길이 닿다 | 실무과정

 

 드디어 시작된 실무 과정, 필기 평가에서 합격한 22명 수강생들의 발길이 마침내 통영RCE세자트라숲에 닿았습니다.

센터 2층에 위치한 질문하다에서 진행된 실무 과정은 5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90시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낯선 얼굴들로 어색한 공기가 맴돌았지만, 역동적이고 새로운 실무 중심 수업들로 인해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실무 과정진행은 단순한 이론 강의 교육을 넘어, 실제적인 활동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으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모인 만큼 다양한 지역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을 중점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환경교육사 자격증이라 하여서 환경 관련 교육만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전에  중요한 안전 관리 수업과 커뮤니케이션 및 교구 학습 방법 수업, 저작권 수업 등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채워 나갔습니다.

제 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실무과정을 마치며, 

  - 1기 수강생들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기 구슬기 수강생 인터뷰

Q1. 경기도 파주에서 통영RCE까지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취득하러 오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던 중, 이름도 멋진 통영RCE세자트라숲을 보고 나니 무조건 여기를 가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바다 앞이라는 멋진 자연환경 속에 양질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두말할 필요 없었죠!

Q2.  매주 멀리서 실무과정을 이수하러  와주셨는데 실무과정을 끝마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매주 목요일에 평균 6-7시간 걸려서 통영으로 내려왔지만, 항상 즐거운 발걸음이었습니다.

센터까지 가기 위해서 주차장을 지나 진입로에 딱 들어서서 바라보는 풍경에 항상 발목이 잡혀 멍하게 바라봤어요^^ 아름다운 바다와 숲의 풍경이 수업을 듣는 교실 안에서도 보이고 뒤로는 새들의 합창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설계된 건축 구조 속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들과 해외 RCE 교류 작품들을 구경하는 즐거움, 늘 바글바글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활동하며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10년간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진행해 온 많은 활동 안내를 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환경교육사 말고 다른 프로그램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진심을 다해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직원분들께 감동받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환경교육센터가 통영RCE세자트라숲이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이곳에서의 일들을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하게 될 것 같습니다. 3개월 간 많은 도움을 받아서 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통영RCE세자트라숲이 더 빛이 나고, 좋은 교육 활동이 참가자에게 더 깊이 와 닿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기 이경숙 수강생 인터뷰

Q1. 환경교육사 실무과정을 마무리 하며 자신의 삶에 변화된 점이 있으신가요?

환경교육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 환경교육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배우고,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끌어내는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환경교육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교육 기간 동안 느끼고 배운 것들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자극을 받았고, 그 덕분에 저의 일상과 시선에도 작은 변화들이 찾아왔습니다.

앞으로는 이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과 사람, 환경을 잇는 교육을 실천하는 환경교육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기 최재림 수강생 인터뷰

Q1. 환경교육사 실무과정을 마무리 하며 느낀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환경교육사 실무 과정을 참여하면서 환경교육사가 되고 난 후 필요한 역량을 각 분야에 전문가분들께 자세히 배울 수 있었으며 특히 지역성을 살린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강의 때마다  기수분들이 서로 응원하고 간식을 가져와 나누어 먹으면서 더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 마지막까지 파이팅 넘치게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제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통영RCE세자트라숲은 ‘환경과 미래를 잇는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한 거점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기수의 교육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동력자로서 함께 길을 걸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는 교육에서 시작됩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환경교육사를 통해 그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