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대학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반 조성

  • 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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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반 조성
내달 3일 경상대 해양과학대 심포지엄
[2008-05-30 오후 4:34:00]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6월 3일(화) 오후 2시 30분부터 해양과학대학 파도관 202호 강의실에서 열리는 '대학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기반조성 심포지엄'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UN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대학 차원에서 실현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게 된다.


 UNESCO 한국위원회의 최순호 교육팀장과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가인 최륜 박사, 해양대의 최병대 교수, 대학원생 정신영씨가 발제자로 나서서 세계적인 동향과 실천사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역할과 비전, 경상대학교를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사례를 소개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진행 책임을 맡은 최병대 교수는 "통영은 UN대학으로부터 세계에서 8번째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전문센터(RCE)로 지정, 시민교육, 전문가교육, 학교교육, 청소년교육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몰려있는 해양과학대학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야 하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대학 내에서 고민하고 실천해온 내용들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통영에 특화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해양과학대학은 2007년 7월부터 통영RCE로부터 연구대학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사례를 조사하고, 대학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필요성과 대학 내의 운영시스템, 교내 인식 증진 방안, 지역커뮤니티 연대 방안, 학생활동 강화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실천사업으로 대학 내의 빈그릇 운동 확산, 쓰레기 분리시스템 개선, 해외 선진지 학생 파견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빈그릇 운동은 2005년 해양과학대학의 학생들이(에코캠퍼스 동아리) 대학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정착을 목표로 진행해 왔으며, 통영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이템으로 지역 사회에 널리 확산되어 왔다.

 
 

한산신문(han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