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고체치약 만들기’주제…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약속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의 제14기 학교교육위원회 2차 세미나가 지난 8일 통영RCE 세자트라숲 행동하다에서 관내 ESD교사와 학교교육상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엄태철 재단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학교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 ESD 담당교사들이 자랑스러운 실천가들이다”라며,“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지만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ESD교사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체영 마리앤하우스대표를 초청하여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중심 실천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리앤하우스 윤체영 대표는 “제로 웨이스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떻게 버려지는지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하며,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으로 ‘고체치약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는 학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도입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통영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지속가능발전교육담당교사를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14기를 맞은 올해는 총 56개교 66명의 교사가 지정됐으며, 제14기 학교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엄태철 전 도산초등학교 교장이 선출됐다.

한편, 통영RCE는 학교교육위원회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관심 있는 교사에게 컨설팅 및 프로그램 기획을 함께 하고 있다.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연계하고자하는 교사·연구자는 언제든 통영RCE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