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환경교육이 문화 경제 발전 'Key'

  • 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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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타부카논 UN대학 자문위원
[2008-10-31 오후 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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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 타부카논 UN대학 자문위원

"통영 RCE는 내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었다."
마리오 타부카논 UN대학 아태지역 자문위원은 세계 55개 RCE 가운데 통영 RCE를 단연 'Top'으로 손꼽았다.
태국 AIT총장, UN대학 연구원을 역임한 그에게 통영 RCE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물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말라. 마케팅 대상과 목표를 명확히 정하라"고 조언했다.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하기보다 초, 중, 고교, 대학 혹은 시민단체, 정치인, 행정 등 대상을 정해 교육하란 설명이다. 연안과 섬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한 통영RCE의 판단이 바람직하다는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환경, 문화, 경제 가운데 환경에 너무 치우쳐 있다는 비판에 대해 "지구가 이대로는 못 버틴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 교육이야말로 앞으로 문화, 경제를 발전시키는 'Key'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매일 밤 창문을 못 닫아요" - 마사코 오타 일본 기타규슈 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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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코 오타 일본 기타규슈 RCE

"통영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매일 밤 창문을 못 닫아요."
"Wonderful 통영"을 연발하는 마사코 오타 일본 기타큐슈 ECE 사무국장.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방문한 그녀는 밤바다에 비쳐지는 통영의 풍광, 그리고 따로 또 함께 떠 있는 섬의 매력에 빠졌다. 이번 제1회 아시아-태평양 RCE 총회 유치전에서 태국 뜨랑과 경쟁을 벌인 통영을 적극 밀어 주기도 했다.

"통영은 환경, 역사, 문화에서 대접받을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통영 총회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고 오히려 고마워했다.

RCE에 대한 시민 인식 부족을 걱정하자, "통영초교의 부채춤, 남해안별신굿 공연, 시민단체의 강연 등 각 분야의 참여는 다른 RCE에서 흉내조차 내기 힘들다"며 "통영만의 독특한 환경과 전통을 세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현기자(hannews@chol.com)
뉴스출처 : 한산신문(http://hansan.news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