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지난 10월 18일(토) 다랭이논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방식의 추수 및 탈곡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와 참여자들이 직접 손 모내기를 하며 시작됐다. 여름에는 업사이클링 허수아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논 생태와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실로 가을에는 스스로 가꾼 벼를 수확하며 한 해 농사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손으로 탈곡을 하며 농부의 수고로움을 몸소 느꼈다. 한 참가자는 “봄에 우리가 심은 벼가 이렇게 자라 수확하게 되니 정말 뿌듯하고, 한 그릇의 밥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r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