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2011 통영 ESD 국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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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금)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센터에서 국내․외 1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1 통영 ESD 국제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통영ESD국제포럼은 통영이 우리나라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거점도시로서 국내․외 ESD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학술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배움과 나눔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맞아 개최된 제1차 전국 ESD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는 통영의 인평초등학교의 “인평교육네트워크를 활용한 내실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천”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환경교육연구소 “광덕산 환경프로젝트”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의 “국립공원 숲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본선 진출 6개 단체들이 단순한 발표를 넘어 난타공연, 현장교육 시연, 역할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를 하여 서로에게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상금과 함께 2012 세계RCE총회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또한 한국, 중국 베이징 RCE, 인도 델리RCE, 일본 ESD-J 등 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아시아태평양 ESD 현황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ESD-J 노구치 연구원은 홋카이도 아이누족의 전통을 보전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베이징RCE 스 연구원과 델리RCE 카지 연구원의 활동소개를 통해 중국과 인도의 ESD활동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통영RCE, 인천RCE, 울주RCE 등 국내 ESD활동 발표를 통해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 사업이 국내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2011 통영 ESD 국제 포럼을 통해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의 아시아태평양 거점센터로서 위상을 재고하고 2012년 세계 RCE 통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사회, 환경, 경제 분야에서 미래세대의 현명한 공존을 위해 교육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통영시가 UN대학으로부터 2005년 10월 세계8번째 RCE로 지정되어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를 선언함에 따라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1차 ESD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최종결과>
 
○ 대   상 : 인평초등학교 “인평교육네트워크를 활용한 내실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천”
○ 우수상 : 한국환경교육연구소 “광덕산 환경프로젝트”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의 “국립공원 숲학교” 
○ 장려상 : 임파워더월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프로그램”
                풀빛문화연대 “자원순환교육프로그램 순환도전”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팔당호 청소년 생태환경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