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실현을 위한
통영RCE-우포생태교육원 업무협약 체결
Writer_이우진 PD Posted_May 23, 2025
지난 5월 7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우포생태교육원이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초록빛 자연과 새소리로 가득한 세자트라숲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린 이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포생태교육원은?
우포생태교육원은 대한민국 습지교육의 대표 기관입니다. 1999년, 우포늪에서 뜻있는 시민들이 우포생태학습원을 설립하며 환경교육의 씨앗을 뿌렸고, 2008년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교육청 소속 습지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2016년부터는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으로 공식 출범해, 경남을 대표하는 생태전환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습니다. 2025년 현재, '아시아 습지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인 교육 교류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인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을 비롯하여 다양한 환경생태체험학습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교급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연수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환경교육 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생태전환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관입니다.
출처: 우포생태교육원 홈페이지
어떤 프로그램을 하게 되나요?
이번 협약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교실 안팎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ESD 및 생태전환교육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협약식에는 통영RCE 남정희 사무국장과 우포생태교육원 정대수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양기관은 앞으로 ▲ ESD 및 생태전환 기반 교사 연수 공동 운영 ▲ 연수 성과 확산 및 교사 네트워크 강화 ▲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입니다.
함께 하고 싶어요!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늘 7월 초등교원과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기대해주세요.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교실에서 실천 가능한 수업 설계와 지역사회 연계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천 중심 연수입니다.
특히 통영RCE세자트라숲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지역기반-교육과정 연계라는 핵심 구조를 담아냈습니다. 교사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직접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수는 2022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실제 교육 제도와 연계하여, 문제기반학습(PBL)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수업 설계 및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 교사들은 지역의 자원과 이슈를 수업에 연결하며, 학생 주도형 수업의 실제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게다가, 초록빛이 가득한 세자트라숲에서 하루밤을 보내며, 3단 설거지와 같은 지속가능한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특별한 경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양 기관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실에서부터 그리고 지역에서부터 지속가능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교실이 변해야, 지역이 변하고, 지역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교사ESD연수 참가문의
교육사업팀 055)650-7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