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연말 표창 및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정 

이언지 팀장, 박장진 선임PD 인터뷰

 Writer_이언지 수석PD, 박장진 선임PD     Posted_January 25, 2024

 

2023년도 12월 29일, 통영시청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도 종무식에서 세자트라숲 직원 2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연말 표창 수상에는 교육사업팀 이언지 팀장이 수상하였으며, 적극행정 우수직원으로는 생태시설팀의 박장진 선임PD님이 선정되었는데요. 두 분의 수상소감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겠습니다!

  

이언지 팀장님 2023년도 연말 표창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은?

 

안녕하십니까? 통영RCE세자트라숲의 교육사업팀장 이언지입니다. 우선 2023년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말 우수 표창을 받아 그 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특히 작년 한 해는 코로나 19가 해제되며 그 간 맥이 끊겼던 통영RCE세자트라숲의 교육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는 시기였습니다. 특히 유엔대학이 함께 한 제1차 국내RCE협의회의와 제15차 아시아태평양RCE총회 유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하여 영남권 최초 환경교육도시 지정의 쾌거까지 10여년의 시간동안 세자트라숲에 근무하면서 일궈온 것들이 결실을 맺는 한 해 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큰 상을 주셨다고 생각하며 특히 저 혼자 잘 해서가 아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업무를 넘어 일 해 준 저희 교육사업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도 세자트라숲의 가장 기억 할 만한 일은?

 

2023년은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국제 협력 사업의 성공적 재기와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국제협력사업은 제15차 아시아태평양RCE총회 개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RCE 도시 실무자들이 대한민국 통영의 세자트라숲에 모여 지속가능성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지혜를 나누고, 통영의 교육 사례를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곤리도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문해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 번째는 2020년 아깝게 탈락하였던 환경교육도시 지정 사업에 재 신청하여 영남권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것입니다. 환경교육도시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환경교육 우수 도시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위하여 지정하는 정책이며, 통영시는 아름다운 생태환경 자원과 지역 맞춤형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의 우수 사례를 인정받았습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통영시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통영이 청청바다의 아름다운을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향후 포부와 2024년도의 계획은? 

2024년도는 통영RCE세자트라숲의 교육프로그램이 질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합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에게 더욱 공감 되고 체감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식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통영RCE세자트라숲이 통영을 중심으로 더 넓은 영향력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장진 PD님, 2023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생각지도 못했던 적극행정 사례로 뽑히게 되어 매우 놀랐고, 이번 공모 사업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국장님과 팀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이 통영과 거제 지역 그리고 교육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사실 아직까지는 생소한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남 통영 지역에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전파하고 자연속에서 힐링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린 것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코리아유니크 베뉴가 무엇이며, 세자트라숲에서는 어떤 준비를 통해 선정되었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국제회의, 기업, 관광, 전시)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MICE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합니다.

이번 선정기준에서 △10명 이상 행사가능 회의공간, 상시대관 및 외부 음식 반입 가능, 회의용 영상 및 음향시스템 등, 주차시설 등의 시설여건 △독특한 컨셉 및 스토리, 매력도, 지역적 정체성 보유 여부를 평가하는 차별성 △접근성, 관광지, 숙박, 음식점 보유 여부 등 관광연계성, △자체 홍보채널, 예약 및 안내 시스템 보유 여부, 사업의지, MICE(국제회의, 기업, 관광, 전시) 행사 유치 경험 등의 마케팅 능력을 평가했습니다.

3월부터 시작된 공모 사업은 서류 평가, PT발표, 현장 심사 등 총 3단계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걸쳐 6월에 최종 선정 발표를 했습니다. 경남 지역에선 통영RCE세자트라숲이 유일하게 신규 선정되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인 ‘코리아’ 부분과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인 ‘베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 선정된 총 15개소에서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습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MICE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그에 필요한 장비 렌탈에 지역 업체를 활용하고 행사 종료 후 통영 지역에서 관광(음식,문화,역사)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포부와 2024년도의 계획은?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시설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MICE 산업 전문가 컨설팅 제공, 시설 개선, 다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난 12월에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인프라 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노후화된 빔 프로젝터 교체와 온라인 회의에 필수 장비인 화상 회의 시스템 구축에 지원 받았습니다.

또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서 개최되는 행사(50인 이상+3시간 이상)에 국내기업은 1인당 3만원 국외기업은 1인당 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혜택을 통해 MICE 행사 유치 노력과 더불어 진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MICE 행사를 통해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최종 목표인 ESD 확산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