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통영, 환경교육도시로 선정!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설계하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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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건강해야만 미래 100년 통영을 그려갈 수 있습니다.

통영, 환경교육도시로 선정!

 Writer_서보명 책임PD     Posted_October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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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환경부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사업은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는 광역에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지자체에 통영, 수원, 광명, 시흥, 창원이 선정되었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2005년,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이야기하다

 

통영은 지난 2005년 통영RCE도시로 지정받으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도시교육의 근간으로 잡았습니다. 이후, 통영RCE는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하여 시에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을 출범시켰고 그로부터 5년 후엔 통영RCE세자트라숲이 건립되면서 통영을 넘어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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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영RCE세자트라숲은 2020년부터 통영의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평생교육을 결합하여 연령별 현장체험학습, 강사양성 프로그램, 지역 문제 발굴, 학교교육, 시민사회 네트워크,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통영, 환경교육도시로의 발돋움

 

통영시는 2005년 통영RCE도시 인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환경교육도시로서의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 2020년엔 경남 최초 민관정학이 함께 환경교육도시로의 비전을 선포하였으며, 그해 통영RCE세자트라숲이 경남 최초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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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2022년에는 통영시 환경교육조례 제정 및 환경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환경교육 제도의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였고, 아울러 2023년 경남 최초 해양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여 환경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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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영시는 전국 최초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아라호'건조, 친환경 어로장비 지원 강화, 바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양식산업 육성, 수산부산물 친환경처리를 위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처리시설과 굴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 환경친화적 자동차와 버스 보급, 탄소중립 생활·녹색성장 실천확산 등 다양한 환경보전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앞으로, 환경교육도시로의 동행을 함께 해주세요!

 

앞으로, 통영RCE의 전 연령의 환경교육 의무화를 위하여 학교환경교육을 넘어 사회환경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학교와 사회가 담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서로 연결되고, 우리 지역에 맞춤형 지구생태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예정입니다. 유아~초등 현장체험학습과 지역을 연계한 환경교육표준을 지역의 교사와 함께 개발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맞춤 교과목 신설 운영 보급 예정입니다. 지역 환경교육시설을 기반으로 환경교육사와 통영RCE세자트라숲의 민간자격과정인 ESD지도사를 활용하여 지역의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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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영은 '바다의 땅'이라는 슬로건이 있을 만큼 천혜의 바다 한려수도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도시입니다. 전국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도시이며, 낚시 관광객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통영시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어업쓰레기를 발생하는 도시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통영시는 특색사업을 추진 예정입니다.


어민 대상 맞춤형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적절한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110만 명의 웃도는 낚시 관광객을 위한 '낚시자격'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볼 예정입니다. 본 특색사업으로 개인보다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하게 바다를 사용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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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전 생애주기 환경교육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환경학습을 하며 학생은 통영의 환경현안을 배우며 자라고, 지역자원과 현안을 기반으로 환경교육 활동을 하는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관정학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통영시가 환경교육도시로 가는 길에 함께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