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투스 국제요트클럽·트룹82, 세자트라 도서관에 영어 도서 기증 

책장 속의 책, 지속가능한 배움으로 이어지다

 Writer_이우진 PD     Posted_October 19, 2023

 

폰투스 국제요트클럽과 트룹82가 영어도서(원서) 800여권을 통영RCE세자트라숲 세자트라 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기증된 도서는 통영RCE세자트라숲 내 위치한 세자트라 도서관에 비치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책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증해 주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기증 도서,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지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기증 도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세자트라숲의 환경을 이용한 활동 위주의 영어 그림책 독후 활동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해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기증은 다시 누군가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형태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의 장이 되었습니다. 폰투스 국제요트클럽·트룹82 학생들은 앞으로도 영어 도서를 모아 세자트라숲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직접 통영을 방문하여 보드게임을 통한 문화 교류, 영어 책 읽어주기 등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세자트라숲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 이어나갈 지속가능한 이야기

 

폰투스 국제요트클럽은 용산국제학교와 미국보이스카우트 소속 벤쳐크루 트룹82 단원 그리고 청심국제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영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창단식을 진행하고 요트 이론·실습 및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험하며 힘찬 시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폰투스(Pontus)’는 흑해 주변의 지명을 부르는 옛 그리스어로, 인간이 인류 문명을 세운 흑해를 넘어 지중해, 대서양, 인도양으로 항해를 시작한 것과 같이 폰투스 국제요트클럽에서 새로운 항해의 시작을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그 이름에 담았습니다.

통영RCE세자트라숲 세자트라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문을 열고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기증된 영어 도서를 비롯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도서, 세계 RCE관련 전문 도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까지 다양한 읽을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