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새 얼굴, 김세희 PD 인터뷰

  •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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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세자트라숲의 새 얼굴,

김세희 PD 인터뷰

 Writer_설현중 선임PD     Posted_October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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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PD 

교육사업팀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Q1. 자신의 소개와 입사한 소감을 얘기해 주세요. 

 

 반갑습니다. 10월부터 통영RCE세자트라숲과 함께하게 된 교육사업팀 김세희입니다. 출근한지 일주일이 막 넘어 많은 것들이 어리둥절하지만 국장님과 PD님들께서 순간마다 따뜻하게 배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의미 있는 고민들로 채워 나갈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Q2.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행으로 또 일로 방문했던 통영에서 늘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들이 어우러진 환경이 주는 이미지도 그러했지만 통영에 자리 잡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통영은 ‘긍정적인 변화가 빠른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통영RCE세자트라숲을 알게 되었고, 재단이 추구하는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며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Q3. 자신이 생각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무엇인가요?

 

 ESD(지속가능발전교육)은 다양한 분야에 산재 되어있는 문제들을 포용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내용, 절차 등에 대한 학습과정인 동시에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의지를 길러주는 과정으로서의 교육. 다시 말해, 부분이면서 전체를 아우른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개념이 시대적 변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듯 ESD(지속가능발전교육)도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반영하여 환경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변함없이 강조하고 있는 실천과 공감, 연대와 관련된 역량은 공동체가, 나아가 미래세대와 함께 공존하고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SDG4뿐만 아니라 SDGs 17개 목표의 이행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Q4. 재단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소개 해 주세요. 

 

 재단에서 새로이 시작되는 사업들과 확장되는 사업 분야가 많아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한 주 동안 출근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앞서 일하셨던 PD님들께서 안정적으로 안착해두신 사업들을 이어받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SD현장체험프로그램’, ‘평생학습프로그램’, ‘세자트라 레지던시’의 기획 운영과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인 ‘통영장애인예술학교’의 기획 운영을 보조할 예정입니다. 다년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경력과 교육봉사의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살려 재단에서 추구하는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Q5. 향후 포부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우선, 한 해 동안 잘 진행되고 있는 재단의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통영RCE는 구성원 개개인의 색깔이 분명하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개개인의 역량이 재단을 튼튼히 채우고, 튼튼히 자리 잡은 재단은 또 다시 개인의 역량을 키워주는 토대가 되어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게 너무 이상적으로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제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저도 빨리 통영RCE의 구성원으로서 저만의 색깔을 찾고, 전문성을 다져 통영RCE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