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통영RCE세자트라숲 산책로 로프 교체

  •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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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으로 물든 산책길

통영RCE세자트라숲 산책로 로프 교체

Writer_손용환 선임PD     Posted_August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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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세자트라숲 정화습지원을 둘러싼 데크길이 황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유독 무더웠던 올여름, 로프 교체 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흰색 PP로프에서 탈피


통영RCE세자트라숲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안내하는 로프 교체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종전에는 자외선에 취약한 플라스틱 재질인 PP로프를 사용하다 보니 햇빛과 바닷바람에 노출되어 1년이면 줄이 삭아버리고, 미세 플라스틱이 떨어지며 옷에 묻는 등 방문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세자트라숲에서는 7~8월 동안 3개 연못과, 정화습지원, 연밭 가는길 등에 특수 안전 로프 교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세자트라숲 전체에 노후된 로프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 중인 로프는 내부에 철심이 있어 끊어지지 않고 햇빛에 강한 특수로프로 만들어져 5년 이상 유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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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생태시설팀 직원들이 손수 로프교체 작업에 투입돼 하루빨리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는데요. 더욱더 안전한 생태체험장이 되고, 작은 로퍼하나에도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이 묻어나는 시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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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자트라숲 곳곳 시설물에는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고 환경을 생각한 여러 시설들이 있으니 관심 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세자트라숲을 산책하거나 방문하실 때엔 일회용품 사용을 조금만 줄여보는 실천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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